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제2차 한의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에서는 100여 명의 환자를 돌보며 양질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강형원 교수가 이끈 의료팀은 환자들의 증상을 꼼꼼히 살피고, 베트남 현지에 맞춘 특화 치료법을 제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체험한 후 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치료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달랏-원광한의진료센터의 노력이 한의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광대 방문단은 달랏시 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한의진료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