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갈등을 통해 베토벤의 인간적 고뇌와 삶의 의미를 그려낸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범한 인간 베토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주호, 정재환, 김지유, 윤도영 등 뮤지컬 배우와 피아니스트 크리스 영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정읍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