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양갑식(한의예과) 교수가 3년 연속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2023년까지 논문 피인용도를 기반으로 한 영향력과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양 교수는 총 34편의 논문이 3446회 인용되었으며, h-인덱스 22를 기록하며 한의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였다. 특히 나노 지질 전달체를 이용한 아토피 및 건선 치료제 개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양갑식 교수는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우수한 연구 환경과 학생들의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양 교수의 성과는 우석대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