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에서 매력적인 인형극 축제인 ‘제4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20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전주 차이나거리에서 △재활용 인형극 ‘플라스틱 통키호테’ △중국 변검·사자춤 △테이블 인형극 ‘짜장면을 기다리다’ 등이 펼쳐지며, 둘째 날인 20일에는 웨딩거리에서 △‘팥죽할멈과 호랑이’ △마술사 잭슨의 버블버블쇼 △진격의 나무 거리 행진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인형극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