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의 오정빈 선수(여자자유형 53kg)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여자자유형 62kg급에서 이한빛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로, 팀의 성공적인 대회 참여를 알렸다.
오정빈 선수는 그동안 국내대회에서 다양한 메달을 휩쓸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왔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미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약 1개월 전부터 전국체전을 대비해 전지훈련을 실시한 여자 레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환기 감독은 “전북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