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손정우)와 전북대박물관(관장 엄혁용)은 16일 첫 협력사업으로 ‘제1회 환경보건 영화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요인에 따른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시민들과의 소통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Kiss the Ground*는 산업화된 농업이 토양을 파괴하고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는 문제를 다루며, 지속 가능한 농업인 재생 농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 함태진 기상·기후 칼럼니스트와 박진영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박서현 전북특별자치도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시민들과 다양한 환경보건 담론을 공유했다.
박서현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가 무너지고 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환경보건 인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