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제17회 정읍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정읍시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정읍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유관기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표하고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녹두 공연 등 1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6일과 27일 양일간 ‘무지개동아리’를 포함한 27개 팀이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홍보·체험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라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