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진안군이 주관하는 진안고원(GO WANT) 창업지원사업의 제 2회 현장 견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자들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사례와 국제 박람회를 통한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장 견학에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5명의 참가자가 참석했으며, 김제시와 전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첫 일정으로는 김제시에 위치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를 방문해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배웠다. 참가자 정인숙 씨는 "현장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창업자들은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국제종자식품박람회에 참석해 종자산업의 최신 동향을 탐구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자 최선미 씨는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가능성에 대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이 창업자들이 아이템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