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즐리딘 아르지예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10월 17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박노준 총장과 만나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양국 대학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후 아르지예브 부대사는 전주캠퍼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적응과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유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지름길”이라며, “한국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노준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내 유수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석대학교에는 학사, 석·박사, 연수과정에 253명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경제대학과 함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