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의 교직원과 재학생 20여 명이 18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장진영 기념관과 계암장학회를 찾아 묘소 참배 및 헌화, 기념관 정비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故) 장진영 씨와 고(故)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고(故) 장길남 이사장은 2018년부터 우석대에 장학금을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23년에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딸 장진영 씨의 뜻을 실천하고자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해 감동을 전했다.
박노준 총장은 “‘살아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는 고(故) 장길남 이사장의 고귀한 뜻을 깊이 새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