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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완주군 대표 예술축제 ‘2024 완주문화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 ( 편집부 ) (2024-10-21 2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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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이사장 전일환)가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한 완주군 대표 예술축제 ‘2024 완주문화예술제’가 10월 18일과 19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술로 충전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25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클래식, 판소리, 재즈, 라이브 드로잉, 댄스, 강연, 문화체험 등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예술 공연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18일 저녁 문예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완주연합합창단 120명과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협연 무대가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 무대는 완주군의 문화예술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는 완주예총과 완주문화재단, 완주생문동 등 관내 7개 문화예술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했다. 국악협회와 연예인협회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데 이어,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 눈대목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백제예술대 실용댄스과 전공자들의 활기찬 Dance Festa와 한국화가 박종갑 팀의 라이브 드로잉 쇼, 김성수 재즈팀의 재즈 공연, 그림 이어주는 한젬마의 특별강연 등은 성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와 꿈의 무용단, 아동인형극, 완주환경그림대회 등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문화예술인들의 높은 기량을 느낄 수 있었던 멋진 축제였다”며, “완주군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신 걸로 안다.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술로 충전’이 완주의 대표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24 완주문화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