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30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국립수목원장을 역임한 이유미 박사가 초청된다. 이유미 박사는 자연과 식물의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립수목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평생을 식물 보전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녀의 저서로는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 100가지'가 있으며, 다양한 강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함께하여, 전통 국악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한국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단의 다양한 구성과 깊이 있는 무대는 이야기와 더불어 자연과 음악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다담>은 전주MBC 목서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계절에 맞는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