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1일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열린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AWARDS)’ 시상식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시는 평생학습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산시의 3연속 수상은 2022년 <지역상권과 학습이 공존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를 시작으로, 2023년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마음 쉼>, 그리고 올해 <행복포인트, 군산시민 평생학습에 날개를 더하다>로 이어졌다. 이 세 가지 정책은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군산시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수상한 ‘행복포인트’ 사업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봉사와 체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그에 따른 점수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점수는 누적되면 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배움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우수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전국 199개 평생학습 회원도시와 74개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사례가 접수되었다. ▲좋은 정책 분야 ▲학습동아리 분야 ▲평생학습 수기 분야 ▲평생학습 사진 및 동영상 분야 등에서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으로 즐겁고, 배움으로 나누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군산을 위해 더욱 좋은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군산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