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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농전북도연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쌀값 공약 이행 촉구


... ( 편집부 ) (2024-10-24 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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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4일, 전농 전북도연맹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약속한 ‘40kg 조곡 7만 원’ 쌀값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쌀값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농민들은 강 회장이 지난 1월 공약한 쌀 산업 기반 유지와 미곡종합처리장(RPC)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천을 요구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나락 값은 농민 값이다. 농협이 앞장서서 쌀값을 보장해야 한다”며 “강호동 중앙회장은 농민과 쌀 산업을 위한 40kg 조곡 매입가격 7만 원 공약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농협중앙회가 쌀 매입자금 3조 원 확대와 상환 기간 연장 등 공약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 9월 23일 정읍을 방문했을 때도 “농민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매입가격이 7만 원 이상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으며,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강 회장은 공약 이행을 약속한 바 있어, 농민들은 그의 발언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농협중앙회가 농민들의 서러운 마음을 위로하고 농협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공약 실천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