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청소년 문화관광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를 떠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19명과 함께 전남 여수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또래와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을 인솔한 센터 관계자는 “학업 중단으로 인해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이 매우 특별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관광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체험비와 급식비를 지원받아 진행한 것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정읍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