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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댄스컴퍼니, 태권도 아트퍼포먼스 ‘최후의 전투’ 공연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10-27 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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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6.25 전쟁의 호국영웅 rh 김한준 대위의 공적을 태권도 아트퍼포먼스로 선보인다.

포스댄스컴퍼니는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태권도 아트퍼포먼스 ‘최후의 전투’를 공연한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포스댄스컴퍼니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 및 협력해 기획한 보훈문화제 공연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출신의 고 김한준 대위는 19세에 국방경비대에 자원 입대해 영화 ‘고지전’의 모티브로도 유명한 강원도 화천 425고지 전투를 제7사단 제8연대 제1대대 1중대장으로 참여해 승리로 이끌었다. “전투는 상하 간의 신뢰로 이루어 진다. 지휘관이 부하를 믿고 신뢰해야 자신을 사지(死地)로 몰아가는 명령이라도 부하는 따르게 된다”는 정신으로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평양입성작전등 주요전투에 참여했다.

특히 중공군의 ‘7.13공세’에 맞선 국군 마지막 승리 전투인 425 고지전투에서 주요 보급로와 남한전력량의 30% 전력 공급원인 화천댐 사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후 1953년 무공훈장 중 최고의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으며, 2012년 4월 29일 향년 83세로 별세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애국애족의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작한 이번 공연은 포스댄스컴퍼니와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다년간의 융합 공연 노하우와 태권도아트퍼포먼스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열한 전투에 역동적인 군무로 연출했으며, 태권도 특유의 빠른 호신술 동작으로 백병전을 표현한 장면은 공연의 백미라 하겠다.

또한 미디어 홀로그램의 융합으로 전투의 현장감 끌어올렸으며, 전장에서 목숨으로 지켜 낸 전우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해 몰입감을 최대화했다.

포스댄스컴퍼니 오해룡 대표는 “한국전쟁에서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번 작품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은 “태권도아트퍼포먼스로 故김한준 대위의 정신과 애국의 의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로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