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7 08:30:19

'2024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 완주군청에서 성대하게 개최


... ( 편집부 ) (2024-11-02 21:03:04)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주제로 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가 2일 완주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과 청소년의 삶과 꿈, 권리를 담은 영화 작품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 100여 개 아동친화도시에서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사전 공모된 130편의 작품 중 본선에 오른 46편의 아동·청소년 및 가족 작품과 숏폼 영상이 상영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상영 장소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접수와 함께 시작된 1부에서는 완주군청 대회의실, 군청 로비, 도서관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본선 진출작들이 상영되었다. 상영 후에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화제 2부에서는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바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예고편 상영,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열려 우수작으로 선정된 26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작들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와 삶을 다룬 독창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아동친화적인 완주군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과 청소년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관객들이 이를 감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며, 아동 친화적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