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설립된 식물방역대학원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4차산업 융복합 교육을 통해 병해충 진단·방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이다.
입학원서 접수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12월 6일 구술고사를 거쳐 12월 2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원서는 식물방역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북대는 ‘AI기반 병해충 관리 시스템’을, 경북대는 ‘검역병해충 관리기술’을, 전남대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 방제 기술’을 담당해 분야별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3개 대학은 공통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및 대면 실험 수업도 병행한다.
추병길 식물방역대학원장은 “식물방역대학원은 농업 생산 현장의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입생들이 병해충 관리 및 검역 분야에서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