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가을맞이 힐링 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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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11-02 2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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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일 남원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도역 영상촬영장 둘러보기, 교복 체험, 혼불문학관 해설 관람, 다도 및 전통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가족교실을 통해 힐링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했다”며 “같은 상황의 분들과 위로를 나누고 힘이 되어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나들이가 치매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돌봄부담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