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25 참여작가로 이올, 박경덕 선정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11-08 15:09:03)

IMG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2025년 11월 개최예정인 《전북청년 2025》참여작가로 이올(34, 회화·설치), 박경덕(30, 조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여 창작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공모로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미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전북청년’ 전시는 2008년에 처음 시작된 후,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공모 방식을 통해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를 선정하는 기획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11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3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심혜련, 유정현, 채영)이 인터뷰 심의를 거쳐 5명을 선정, 이후 선정자의 작업을 방문하여 작가의 작품세계와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 2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올은 전북대학교 서양화를 전공 후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거쳐 전북대학교 서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 6회를 가졌다. 작가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 미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덕은 전북대학교 조소를 전공 후 동대학원 박사를 수료하고 4회 개인전을 가졌다. 작가는 “전북청년 작가 지원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찾았으며 전시를 통해 예술에 대한 실험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작가는 신작 제작지원금 500만원과 비평가 매칭, 전시 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약 1년간 작품 제작에 매진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2025년 11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전북청년 2025’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