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7일 교육청에서 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총 150여 명이 참여해 활동 영상 시청, 영재산출물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7개 반으로 구성된 55명의 학생이 1년 동안 24명의 교사와 함께 창의성을 발현할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49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그 과정에서 영재캠프, 프로젝트학습, 해외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영재학생 39명이 참여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의 5박 7일 해외문화탐방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현지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발명특허출원 과정을 이수하고 특허청에 6건의 발명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김제교육지원청 덕분에 자녀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학업 성취도를 높여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영재교육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원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