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은 11월 8일 황룡관 관생커뮤니티 공간에서 군산소방서 및 국제교류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 몽골, 베트남, 일본 등 10여 개국 유학생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군산소방서 홍유영 소방교의 실습 지도와 국제교류교육원 김인군 전문경력관의 통역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및 재난 대처법,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이 포함됐다. 참가한 류뤼치(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1학년) 학생은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대 학생생활관은 1,700여 명의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군산소방서와 협력해 매년 2회 이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재 예방,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