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모두가 즐거운 예술」축제’가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시 덕진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30개의 공연팀과 12개의 전시와 체험이 이루어지는 이번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는「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예술‘호명’」, 「주고 받는 예술‘호혜’」, 「아이 마음으로 함께 하는 예술‘홀황’」이라는 세 가지의 의미를 담았다.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예술을 즐기는 자신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예술과 자신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가족과 시민에게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30개 팀의 공연과 7개 체험, 5개 전시를 비롯해 동호회 모집과 소개를 위한 큐레이션 부스 진행으로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동호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른손이 아닌 왼손 그림 체험으로 예술로 찾은 우리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가족과 동호인들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사진관도 운영된다.

또한 중고물품 나눔과 기부를 연결하는 트렁크장터와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ESG경영 실천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 송지헌 팀장은“생활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활동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응원하고 연결되는 그런 축제가 되었음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