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후보자 추천이 지난 달 29일 마감됐다. 이 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에서 5년 이상 재직한 교직원 중 도민과 교육 공동체가 직접 선발하여 교육 일선의 헌신적 인재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추천 대상자는 학부모와 학생 등 30인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은 교직원으로,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교직원 등 8명의 모범 교직원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는 11월 29일까지 이메일(arumdari@naver.com)로 접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집행위원장 이강선(010-9215-8585)과 사무총장 박효정(010-9627-1788)에게 연락하면 된다.
해를 거듭하며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은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인재들을 조명하고 그들에게 마땅한 존경과 격려를 전하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수상자인 한 초등교사는 “상을 받는 것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추천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친구 같은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두재균 위원장은 "조용히 헌신해온 교직원들이 그 노력에 합당한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최와 주관을 맡은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지역 교육계 인사 및 시민사회 활동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공동체의 연대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