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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북연구원, 지역통계 정책활용 최우수 기관 선정


... ( 편집부 ) (2024-11-13 23:47:26)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호남권 최고 수준의 지역 맞춤형 연구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호남·제주권 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전북연구원의 ‘전북 지역통계 개발활용 지자체 최초 에너지복지 기본계획 수립’은 전기와 도시가스 등 필수 에너지에 대한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에너지복지 계획이다. 중앙정부 차원의 에너지복지법과 관련 통계가 미비한 상황에서, 전북연구원은 지역통계를 개발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통계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 이지훈 박사는 마을 이장, 복지 전문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도내 에너지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국회 토론회에서 에너지복지 통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역통계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남호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연구원이 근거 기반의 정책연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 결과”라며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통계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연구원의 사례는 통계청 본청에서 진행되는 본선 공모전에 출품되며, 연구책임자 이지훈 팀장은 14일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토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