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일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기후 행동 △디지털 △지역 맞춤형 △요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제공했다. 기후 행동 분야에서는 친환경 샴푸바를 제작해 환경 직업의 의미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지털 분야에서는 웹툰 작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인드맵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농장에서 귤과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한국농수산대학 첨단농장 PTC 온실을 방문해 다양한 식물 재배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티라미수를 만들어 지역 기관에 나눔하며 요리 직업의 보람을 경험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20일 청소년들을 위한 1:1 진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