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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0 23:26:19

EBS,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감난이도 및 예상 등급컷 발표


... ( 편집부 ) (2024-11-14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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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사장 김유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 후, EBS 고교강의 사이트(EBSi)를 통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8%가 이번 수능이 "약간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보통이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0%로 나타났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절반이 넘는 50.3%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던 것과 비교해 다소 완화된 난이도로 평가된다.

영역별 체감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에서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8%로 가장 높았으며,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27.6%,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17.4%로 집계되었다. 이는 비교적 균형 잡힌 난이도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수학 영역에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은 20.7%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수학이 예년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영어 영역 역시 "보통이었다"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약간 어려웠다"가 31.1%를 차지했다. 영어는 대체로 중간 난이도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은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57.3%로 가장 높아, 이번 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게 평가된 영역으로 기록됐다.

과학탐구 영역은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45.5%로 높은 비율을 보이며, 사회탐구와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영역은 "보통"이라는 응답이 44.9%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중간 난이도로 평가됐다.

EBSi에서 집계 및 공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11월 14일 20시 기준)은 아래와 같다.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은 1등급 92점, 2등급 86점, 3등급 78점, 언어와 매체는 1등급 90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이고,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는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 미적분: 1등급 85점, 2등급 77점, 3등급 67점, 기하는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