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7 08:30:19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EBS 연계 분석 결과 발표


... ( 편집부 ) (2024-11-14 22:45:11)

IMG
EBS, 수능 연계율 및 출제 경향 심층 분석 공개

EBS(사장 김유열)가 11월 14일(목)에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EBS 연계율과 출제 경향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독점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EBSi(ebsi.co.kr)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수능의 영역별 출제 경향, 난이도, 연계율, 체감 연계도 등 수험생에게 중요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국어 영역에서는 공통과목 21문항과 선택과목 2문항이 EBS와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계율은 51.1%에 달한다. 독서 영역의 주요 문제 중 7번 문항은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에 대해 다루며, 각 입장에 대한 비교·대조가 이루어져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문항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계 학습과 확산 모델을 다룬 13번 문항은 A 단계에서의 순확산 및 역확산 과정을 예측하는 고난도 문제로 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에서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 출제되어 27번 문항이 난이도 높은 문제로 지목됐다. 화법과 작문 영역의 45번 문항은 자료 활용 계획을 묻는 문제로 자료 해석과 초고 맥락 이해를 필요로 하여 까다로운 문항으로 평가된다. 국어 영역에서는 EBS 교재에 포함된 개념과 문항 유형이 골고루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체감 연계도를 높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 11문항과 선택과목 4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15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으며, 연계율은 50%이다.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주요 개념과 원리가 활용되었으며, 22번, 21번 문항 등의 경우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평가된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경우 각각 4문항씩 연계되었으며, 핵심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여 출제된 문항이 다수 포함됐다.

예를 들어 수학Ⅱ의 21번 문항은 극한값을 이해하고 함숫값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로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률과 통계의 29번 문항은 정규분포와 관련된 문제로, 조건을 만족시키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찾아야 한다. 미적분과 기하에서도 주요 개념을 응용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게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어 영역은 연계율 55.6%로, 총 45문항 중 25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빈칸 추론과 순서 배열 등에서 변별력 높은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주로 학교 교육에서 다뤄지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여 공교육 연계성을 확보했다.

빈칸 추론 문항인 33번과 34번은 일상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복잡한 사고력을 요구하여 변별력을 높였다. 장문 어휘 문제인 42번은 글의 전반적인 요지를 이해해야 하는 문제로 수험생의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EBS 교재의 대화문과 담화문의 소재와 상황이 그대로 활용되었으며, 4번, 5번 문항은 유사한 상황을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EBS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될 자료와 해설이 포함된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