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만 2,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순창이 ‘힐링 명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98%를 넘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 쉴랜드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10년 이상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휴양·치유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웰에이징 in 순창’은 건강장수 식단 실습과 생활운동을 결합해, 순창 특산물로 만든 건강식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법을 배우고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익히는 과정을 제공한다. ‘식약동원 프로젝트’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철학 아래 청국장과 약선 김치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이 건강과 음식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숲 콕 프로젝트’와 ‘ESG 힐링 여행’도 인기가 높다. 교육생들은 편백숲에서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하고, 치유농장에서 농산물을 수확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단순한 요리 교실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배운 과정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청정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른식생활 교육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와 치유·힐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