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아우름’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전북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도내 우수 청소년 참여 활동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참여기구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름’은 △군수와의 정기간담회 △청소년 응급구조대 활동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정 △청소년 참여기구 교류 활동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윤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전라북도의회의장상에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 제안과 무주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위원회의 존재감을 더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구로, 청소년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9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6기를 맞았으며, 현재 총 16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자치권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