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신윤호)가 16일 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제4회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지역 초·중·고교에서 동아리 활동 중인 44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초등부 10개 팀, 중등부 11개 팀 등 총 21개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모든 참가팀은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상을 수상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자신감을 키워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