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 학생자치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
|
|
|
|
|
|
...
|
( 편집부 ) (2024-11-17 18:48:03)
|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11월 16일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한울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비옷을 입고 연탄을 직접 나르며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사대부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연탄 기부를 위해 학생자치회는 플리마켓과 어묵꼬치 판매 사업인 ‘까치상점’과 ‘따뜻한 한 꼬치 나눔 한 컵’을 운영했으며,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며, “학생회 활동을 통해 모금한 비용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근 교장은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진정한 행복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의 삶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대부고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