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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권익 보장 위한 토론회 18일 개최


... ( 편집부 ) (2024-11-17 19:06:45)

완주산업단지 노동자의 권익 보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11월 18일(월) 오후 3시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완주산업단지 노동 실태와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염경석 전북노동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조용화 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금속노조 전북지부 양범식 미조직전략조직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완주산업단지에는 2024년 기준 407개 업체에 약 19,185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노동 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속노조 전북지부와 전북노동정책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실시한 조사에서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과 함께 근로계약서 및 임금명세서 작성 미비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노동자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완주산업단지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