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한 행정예고를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통학 여건 개선,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신규 통학구역 지정, 어울림학교 및 원도심학교 지정 등을 포함한다.

주요 조정 내용은 덕진동 1통 일부 지역 및 우아1동 신규 주상복합 등 통학 편의를 고려한 통학구역 조정, 전주 및 인근 시·군 학교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통학구 지정, 효자동, 덕진동, 팔복동, 조촌동 일부 지역의 통학구역 재조정 등이다.

특히 공동통학구 지정은 전주 인봉초, 전주용소초 등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학생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조정된 통학구역은 2025년 3월 1일부터 신입생과 전학생에게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은 희망 시 전학이 가능하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학부모 및 이해관계인은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조정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