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학생교육문화관이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며, 김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과목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잠재 능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개 학교에서 우쿨렐레 등 7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현재는 14개 학교에서 기악합주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김제학생교육문화관은 2025년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지원해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관내 34개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과목과 운영 기간 등을 조사하는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주 김제학생교육문화관 관장은 “예술교육은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