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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완주군의회, 시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 편집부 ) (2024-11-20 00:11:33)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5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완주군의 시 승격 가능성과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주관한 서남용 대표위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유이수, 최광호 의원 등 군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기관 ㈜제윤의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완주군의 시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 행정 구역 조정, 경제적 타당성, 주민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측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은 인구 15만 명 이상 및 도시 형태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도농복합형 시 승격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서는 시 승격을 위해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기준 완화, 생활인구 및 등록외국인 포함 등의 새로운 인구 기준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봉동읍·삼례읍·용진읍의 통합과 이서면의 읍 승격 추진을 통해 중심 도시를 형성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산업단지 활성화, 로컬푸드와 스마트팜 같은 특화 산업 육성, 문화예술 창작 공간 확대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전주시와의 행정 통합을 통한 경제적 시너지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서남용 대표위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완주군의 시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단계적이고 신중하게 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주군의 자족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시 승격을 위한 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