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 2층 강당과 앞마당에서 청소년 흡연 및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을 위한 ‘노담노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전문가와 함께 흡연과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을 주제로 대화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교육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흡연 예방 금연 실천 놀이터 체험, 전주평화중의 플래시몹 공연, 이리남성여중의 신나는 댄스 무대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 행사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과 함께한 ‘흡연 예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문가 토크 △학생, 교사,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유해 약물 사용에 대한 솔직 토론 △가수 남태현과 함께한 유해 약물 예방 토크콘서트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가수 남태현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를 통해 회복과 재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생각을 듣고 예방 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유해 약물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