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센터장 오원환)가 지난 23일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기행문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군산 해양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6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해 군산의 해양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망주봉, 군산대 박물관, 마한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해양문화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견문을 넓혔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탐방을 통해 군산의 해양문화를 자세히 알게 되어 기뻤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원환 센터장은 “이번 탐방이 군산 해양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 함께 지역 해양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에 이어 오는 12월 14일에는 기행문 경진대회가 열리며,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 총 38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