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센터장 유슈창)이 지난 24일 군산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관 나들이’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과학과 스포츠의 융합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체험이 주목받았다. 체력 측정, 근육과 심장의 비밀, 과학적 훈련법 등 스포츠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축구, 농구, 야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클라이밍, 장애물 에어바운스, 사격 등 생활과 스포츠를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체감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전시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었다. ‘생활과학교실’의 일환으로 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슈창 센터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