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일 라한호텔에서 2024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의 꿈’ 행사를 열고, 올해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관리공동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전주시 공동체! 별이 되어 전주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조명하며, 50여 개 공동체가 사업 현장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을 시작한 단체와 마무리한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지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도 진행됐다. 각 공동체는 사업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5년부터 총 640여 개 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복지사업, 환경 사업, 마을 가꾸기, 소통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도 50여 개 공동체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공동체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