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평생학습관이 지난 29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주시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평생학습 기관과 유관 단체의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 트렌드와 평생학습 관계자의 준비와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는 평생학습의 미래 방향성과 2025년 교육 트렌드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평생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성과공유 시간에는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들이 △50+플러스 인생학교 △지속가능한 성인문해교육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모두배움터와 더함교육 등 생애주기별 열린 교육 사례를 발표하며 평생교육의 다양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확장 사례와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평생교육 사례가 발표되어 세대별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기전대학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지역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주제로 학문적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체험과 종합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평생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의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주시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