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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성명 발표


... ( 편집부 ) (2024-12-09 22: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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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퇴와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주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로 국민들이 분노와 침통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을 가진 채 현재의 혼란을 수습할 수 없다”며 “전북도민이 앞장서 윤석열 정권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해산과 대통령의 자진 사퇴만이 민주주의와 경제 회복의 길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도민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전주시장 우범기, 군산시장 강임준, 익산시장 정헌율, 정읍시장 이학수, 남원시장 최경식, 김제시장 정성주, 완주군수 유희태, 진안군수 전춘성, 무주군수 황인홍, 장수군수 최훈식, 임실군수 심 민, 순창군수 최영일, 고창군수 심덕섭, 부안군수 권익현 등 전북 지역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