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025년 지역문화예술 정책설명회’에서 지역문화예술의 역할이 강조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방소멸 대응, 청년예술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2025년 ‘마을문학 프로젝트’와 ‘청년 문화예술 기획사업’을 새롭게 확대하고, 기존의 ‘청년주문배달서비스’,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2024년 문화예술 공모에서는 약 1,500건 중 540건이 선정되었으나, 선정되지 못한 960건에 대한 예산 증액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이에 공감하며 재정 확충과 문화 인프라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 활력 사업을 강화하고, 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전문가 선정 및 다양한 참여 방법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문화예술 활동가와 직원에 대한 ‘전북예술인상’과 포상제도도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복지를 증진하고, 소외 지역의 예술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문화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