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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사회정서학습과 미술의 만남, 특별한 수업 이야기 EBS 방영


... ( 편집부 ) (2024-12-09 2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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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대기획 -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여섯 번째 이야기 ‘사회정서학습, 미술실로 들어오다’가 12월 10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편에서는 수택고등학교 노지현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을 조명하며,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고 사회정서 역량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소개한다.

노지현 선생님의 미술실은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며 타인에게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다. 선생님의 수업은 학생들의 초집중을 이끌어내며, 이곳에서 아이들은 성취감과 행복을 경험한다.

내면을 탐구하는 사회정서 미술 수업

노 선생님의 수업은 명상으로 시작된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어지는 감정활동지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선과 색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발표 시간을 통해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듣는 과정에서 타인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도 익힌다.

창의력을 키우는 조소와 디지털 기술 융합 수업

또 다른 특별한 수업으로는 조소, 애니메이션, 홀로그램 기술이 융합된 활동이 있다. 학생들은 클레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클레이 친구’를 만들고, 이를 디지털 기술로 변환해 홀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다. 복잡한 수업 과정에서도 선생님의 배려 깊은 격려와 지지는 학생들의 몰입과 성취감을 끌어낸다.

미술 수업의 시작과 선생님의 고민

노지현 선생님이 이러한 수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을 보며 미술로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감정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교실

학생들이 내일의 학교를 기대하게 만드는 노지현 선생님의 이야기는 EBS <교육대기획 -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사회정서학습과 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