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국립 예술아카데미 음악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창작음악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불가리아 창작음악에 담긴 전통성과 현대성을 연구하며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학술 정보 및 자료 공유, 연구 인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 음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가리아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에 대한 특강이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음악적 시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문화연구소 이미배 소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불가리아 음악학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창작음악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작음악 분야에서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 음악학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