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대변인, 윤석열 탄핵 거부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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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12-10 0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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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대변인은 8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폐기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국민의힘의 탄핵 거부를 규탄했다. 서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부역했다며, 이를 한국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으로 규정했다.
성명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를 헌정 질서를 유린한 친위 쿠데타로 비판하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보다 더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탄핵 거부를 반헌법적 행위로 지적하며, “국민의 적”으로 규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담화문과 관련해서는 이를 제2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대통령이 자리에 있는 한 여당 대표와 총리가 국정을 대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덕수 총리를 위헌 계엄 심의 공범으로 지목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서 대변인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정치적 책임을 묻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