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초등학교는 12월 6일 전북미래학교가 추구하는 협업적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진로 문화 예술 및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오전 영화 관람과 오후 김장 담그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군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모아나 2를 관람하며, 부족을 살리기 위한 모험 속에서 좌절과 성공을 경험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깐치멀 식생활 체험관으로 이동해 김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며 전통 음식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조상들의 지혜와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다문화학생 진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지역 연계 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됐다.

김룡훈 교장은 “학생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협업적 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전북미래학교의 교육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