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9일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시설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품발표회는 총 14개 팀, 150여 명의 참여로 구성된 공연과 함께 서예, 수묵화, 도예 등 9개 분야에서 100여 점의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1부 발표회에서는 국악, 합창, 하모니카 공연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흥겨운 다듬이 난타로 어르신들의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이어 2부에서는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와 태권체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정 모 씨는 “동료들과 함께한 공연이 가장 뿌듯하며, 연습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 공예, 미술 등 어르신들의 창작품이 복지관 1층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홍교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무주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