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 양재호) e스포츠 창업동아리 ‘잼스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 ‘서울청소년e스포츠체전’에서 발로란트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이스포츠협회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발로란트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잼스톤’은 2015년 창단된 동아리로, 이번 대회 준우승 외에도 올해 △군산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준우승 △호남대학교 총장배고교 최강전대회 4위 △인천 e스포츠챌린저 스쿨리그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팀을 이끄는 백승영 학생은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학습과 게임을 병행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규 지도교사는 “이스포츠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잼스톤’의 활약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이스포츠를 통해 발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