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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0 23:26:19

전북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사례나눔 행사 열어


... ( 편집부 ) (2024-12-15 00:41:44)

전북교육청은 13일 본청 대강당에서 ‘2024년도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운영학교 교육과정 사례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농촌유학 등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울림학교는 지난해 139개 학교에서 올해 147개 학교로 확대됐으며,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운영 학교가 23개에 달해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도심학교는 전주, 군산, 익산 지역 49개교에서 운영되며,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학교 활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2022년 6개교 27명에서 올해 26개교 159명으로 꾸준히 성장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지역 단위 사례 나눔과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 발간을 통해 정보 제공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어울림학교와 농촌유학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원도심학교 지원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공동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